광주청년유니온, 10일 청년노동인권 강연

방송작가 유니온 이미지 지부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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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유니온(위원장 김설)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광주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제2회 청년노동인권강연에 방송작가 유니온의 이미지 지부장을 초청 ‘방송작가로 살아남기 – 우리는 노동자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방송작가 지망자, 프리랜서 현직 종사자 뿐 아니라 청년들의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교양강좌로 프리랜서 노동과 방송계의 가려진 이면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방송작가 유니온은 대표적인 프리랜서 직종인 방송국의 방송작가들을 중점으로 2017년 결성된 신생 노동조합이다. 2019 방송작가 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4%가 프리랜서로 계약했으나 실질적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상근직 노동자였다.

2018년 방송작가 최초의 단체협약을(대구MBC) 맺었으며 최근 ‘막내작가 노동개선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방송국 내 청년노동자들의 노동권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청년유니온 김설은 위원장은 “현재 청년들이 맞이하고 있는 노동환경은 5인 미만 사업장, 프리랜서 계약, 비전형 노동 등 기존의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최저임금, 근로계약, 4대보험 등 기존의 사회안전망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하 허다하고 언제 해고될지도 모르는 불안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따라 노동이 아닌 노동으로 호명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번 강연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실태를 밝히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유니온은 2020년 중점 사업계획으로 광주지역 프리랜서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