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스티브 잡스’ 꿈 키운다

한전KDN 지역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
목포대 아마도어팀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 대상
“코딩은 끝이 아니고 생각하는 방법 배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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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부터 블록체인과 태양광을 이용한 유료 충전 서비스까지…’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창의적 융합 사고력 향상을 위해 한전KDN이 최근 개최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을 출품한 목포대 아마도어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우수작품에 대한 창업연계 지원을 위해 한전KDN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전남 지역 내 30여 개 대학 및 6개 마이스터고에서 총 45개(대학생 11개, 고등학생 34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 총 24개(대학교 16개, 마이스터고 8개)가 선정됐으며, 지난달 27일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대학생 부문에 대상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비롯해 16개 팀과, 마이스터고 부문에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시상했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마이스터고 우수상 각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목포대 Amadoor 팀은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가 범죄로부터 주거지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도어락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과 보안 분야 활용도, 실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대 포니체인 팀의 ‘블록체인과 태양광을 이용한 유료 충전 서비스’와 목포해양대 카르페디엠 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불법주차 감시 시스템’ 등도 사용자의 이용성을 높여 효용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풍력발전량 예측 프로그램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남대 김신준씨는 “코딩이 끝이 아니고 그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마이스터고 부문에서는 ‘전기 발전 방법 및 발전량을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출품한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와 ‘AI를 이용해 적정에너지 사용량과 예측 전기세를 알려주는 앱’을 출품한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연결과 초지능을 기반으로 기술의 혁신적 발전이 하루가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더 확대해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를 발굴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한전KDN이 나주혁신도시에서 개최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지역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달 27일 한전KDN이 나주혁신도시에서 개최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지역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편집에디터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