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이당 조청,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 장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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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로부터 4일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조이당 한과 김순옥 대표. 조이당 한과 홈피 제공 편집에디터
농식품부로부터 4일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조이당 한과 김순옥 대표. 조이당 한과 홈피 제공 편집에디터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순천 조이당 조청, 순창고추장, 보리식초 등 장류·엿류·식초류 분야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적 제조기법을 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이들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은 조이당 조청의 김순옥씨, 순창고추장의 조종현씨, 보리식초의 임경만씨 등 세명이다.

김 명인은 ‘조이당 조청’ 명인으로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 조청의 표준화 및 품질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명인은 ‘순창고추장’ 명인으로 제36대 식품명인 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을 이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임 명인은 ‘보리식초’ 명인으로 보리를 사용해 차별성이 돋보이며 보리 볶는방법 등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법에 대한 보호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과 전수자의 역량 제고를 위해 선진 식품기업 체험 지원, 역량개발 워크숍, 식품박람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수자 장려금 지원제도를 도입해 매월 보유기능의 시연과 체험, 교육 등을 지원하고 연간 최대 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