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3년간 감소세

광주환경공단 반입량 분석…해마다 5%씩 줄어
2017년 520톤서 올해 478톤…“시민 협조 덕분”

70

광주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양이 3년간 계속 감소했다. 광주 서구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전경. 광주환경공단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양이 3년간 계속 감소했다. 광주 서구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전경. 광주환경공단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환경공단이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 김장철 기간 동안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폐기물의 양이 전년대비 약 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김장철 기간 동안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쓰레기양을 분석한 결과 매년 약 5% 감소함을 확인했다.

같은 기간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의 일일 평균 반입량은 2017년 약 520톤, 2018년 약 502톤이며 올해는 약 478톤으로 나타나 해마다 약 5%의 음식물쓰레기가 감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처리에 있어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인 음폐수 발생량도 평균 55~60%에서 최대 45%까지 감소돼 원활한 시설운영을 가능케 했다.

환경공단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배경으로 가정 내 김장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올바른 음식물 분리배출 및 물기제거에 관한 광주시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남은 김장철 기간에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용량 대비 20% 증량해 일일 평균 540여 톤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광주시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30%줄이기’ 운동에 지속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음식물자원화시설은 물론 김장철 종량제 봉투 사용에 따른 매립장의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음식물자원화시설(광산구 소재)은 150톤을,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 소재)은 3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장철 기간에는 설계대비 20% 증량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오고 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