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기대 수명은 82.7세

통계청 ‘2018년 생명표’…현재 40대 43,6년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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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 수명은 82.7년으로 조사됐다. 현재 40대 국민 중 남성은 40.8년, 여성은 46.5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평균 82.7년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남성은 0.1년 증가한 79.7년이었으나 여성은 1년 전과 같은 85.7년에 그쳤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과 여성은 각각 3.5년, 2.8년 기대수명이 늘었다.

우리나라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970년 남성의 기대수명은 58.7세에서 1985년 64.6세, 2000년 72.3년으로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도 1970년 65.8세였지만 1985년 73.2년, 2000년 79.7년 등으로 증가했다.

신생아의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0년으로 나타났다. 남녀 격차는 1985년 8.6년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00년 7.3년으로 내려앉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정 나이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인 ‘기대여명’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80대 이상 남성과 90세 이상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증가했다.

이중 40대 국민의 기대여명은 평균 43.6년으로 80세를 넘기게 된다. 남성의 경우 40.8년, 여성의 경우 46.5년 더 살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전보다 남녀 모두 0.1년씩,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2년, 2.5년 늘어났다.

60세 국민의 기대여명은 25.2년으로 남성은 22.8년, 여성은 27.5년 더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2.6년, 여자는 2.3년 늘어났다.

연령별로 80세까지 살 확률은 40대의 경우 남성은 61.2%, 여성은 80.9%다.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p), 0.4%p 증가했다. 65세 남녀는 각각 0.5%p, 0.4%p 늘어난 68.4%, 84.3%였다. 20대 남성은 60.4%, 여성은 80.3%로 전년보다 각각 0.5%p, 0.3%p 증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