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일제강점기 피해자 겨울나기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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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지난달 29일 지역에 거주하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의 자택을 찾아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주 서구 제공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광주 서구는 지난달 29일 지역에 거주하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의 자택을 찾아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주 서구 제공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지난달 29일 지역에 거주하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의 자택을 찾아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서구에 거주하는 양금덕(90), 오경애(89) 할머니는 1944~1945년 사이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후지코시사 근로정신대에 강제동원됐다.

두 할머니는 노인성 질환과 청각·시각장애 등을 겪고 있으며, 거동이 어렵다. 무엇보다도 가해당사자인 일제의 사과와 보상이 끝나지 않아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서구는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의 자택을 방문, 생활 여건 개선 지원 사업을 펼쳤다.

중간 창문에 커튼과 단열 자재를 설치했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는 방한 이불과 김장 김치,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 속에 상처받으시는 할머니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