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 전 국장 공무원 11일 재판

92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7개월 넘게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 수사 이후 첫 번째로 재판에 넘겨진 광주시 전 국장급 공무원에 대한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박남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10분 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A(55)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과정에 제안서 평가결과 보고서를 광주시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와 유사사업 실적 등 항목 제안심사위 미상정·보고사항 변경 및 미보고, 최종평가보고서 작성 때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일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으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이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지검은 광주시청과 도시공사, 건설업체를 잇따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