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출력 높이고도 미신고한 중국 어선 목포서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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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경제수역에서 기관출력을 변경하고도 미신고한 불법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26일 오후 2시 24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31.5km 해상에서 중국선적 218톤급 쌍타망어선 A호와 B호를 어업활동허가증의 기재내용 변경 신고서 미제출 혐의로 나포했다.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조업 조건상 어선 규모 등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어선의 톤수 또는 기관의 출력을 변경한 경우 허가증 기재사항 변경 신고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 어선은 지난 6월15일 선박의 주기관 출력을 상향하고도 어업활동허가증의 변경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20일께부터 조업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이 담보금을 내면 석방할 예정이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우리해역에서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게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로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