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농업인 공청회 ‘소통의 장’ 빛났다

200여 농업인 참석 담양리조트서 ‘농업인과 대화’
농업 인력난 해소방안 ·작업장 환경개선지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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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는 지난 22일 담양리조트에서 상생의 농업실현을 위한 농업인 공청회를 마련했다. 담양군의회 제공 편집에디터
담양군의회는 지난 22일 담양리조트에서 상생의 농업실현을 위한 농업인 공청회를 마련했다. 담양군의회 제공 편집에디터

담양군의회는 지난 22일 담양리조트에서 상생의 농업실현을 위한 농업인 공청회를 마련, 농촌의 발전방향 특별강연과 현장의 소리를 듣는 ‘농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담양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최형식 담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농협관계자를 비롯한 담양군의 주역인 농·축산·임업인 등 2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어려운 농업현장의 생생한 소리와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의회 차원의 역할과 대응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농업인과 대화는 미래 먹거리 구축을 위한 농업현안 문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대의기관인 담양군의회가 다가오는 농업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업 인력난 해소방안 △작업장 환경개선지원 △무허가축사 양성화방안 마련 △축산시설 거리제한 등 제도적 장치 완화에 대한 건의와 △임산물 수확 작업로 개설 지원 △친환경 유기질 비료지원 등 총 2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WTO 개도국 특혜폐지 반대 결의문을 담양군의회에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번 공청회가 1회성이 아닌 매년 2회 이상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김정오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업피해가 가시화되고 올해는 여러 차례 태풍이 잦아 인명과 재산, 농작물 피해가 컸던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상황과 국제사회 요구를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회도 농업인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농업의 선진화와 농업인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건을 주신 모든 분의 말씀을 소중히 경청해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선진의회 구현에 반영하고 중앙과 집행부에 건의하여 빠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