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0월 수출 전년比 16.53%↓…두 달 연속 감소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분석
광주, 반도체·냉장고 수출 전년비 21.6% ↓
전남, 17.5% 감소한 25억5000만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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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수출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5% 감소한 37억2000만 달러(4조3754억원)에 그쳤다.

9월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감소한 38억9000만 달러(4조5660억원)를 기록했었다.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10월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4억8400만 달러 대비 5400만 달러(11.16%) 감소한 4억3000만 달러(5057억6600만원) 흑자에 머물렀다.

10월 광주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6%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14.2% 감소한 1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냉장고 수출도 8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6% 감소했다.

자동차는 셀토스 등의 소형 SUV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타 모델의 수출 부진과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0% 감소한 4억2000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전남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5% 감소한 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석유제품은 유가 하락과 중국의 정제설비 증설에 따른 수출 감소의 영향을 받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 감소한 9억8000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합성수지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3% 감소한 6억10000만 달러 수출에 머물렀다.

가장 감소폭이 큰 철강판은 단가 하락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0% 줄어든 2억7000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철강판 수출은 멕시코(43.7%), 중국(18.2%), 일본(10.6%)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