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엑스원, 향후 활동 어떻게 되나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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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원 공연. 뉴시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그룹 엑스원 공연. 뉴시스 김기봉 기자 [email protected]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엠넷을 운영하는 CJ ENM은 엑스원 멤버들, 멤버들이 소속된 기획사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가요계 관계자는 “엑스원의 활동 여부를 두고 여러 의견을 수렴한 자리였다.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조작 의심이 피어 오르던 지난 8월 CJ ENM이 우선 엑스원 데뷔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가요계의 중론이다.

데뷔 자체를 미루는 것을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는 모양새인데다가 이미 5년의 계획이 꽉 짜여 있는 상황에서, 데뷔 연기는 프로젝트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엑스원은 팀 전체 활동 2년6개월, 개별 소속사와 병행하는 활동이 2년6개월로 총 5년 간 계약이 맺어졌다.

하지만 프로그램 연출자인 안준영 PD가 구속되는 등 조작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엑스원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조작 정황이 더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엑스원은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팬들 사이에서도 엑스원 활동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프로듀스 X 101’ 전 시즌인 ‘프로듀스 48’를 통해 결성된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도 조작 의심을 받으면서 정규 1집 발매를 미루고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결국 이번 논란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엑스원, 아이즈원 멤버들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엑스원 멤버들은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다는 의심을 안고 살아야 하고, 탈락자들은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를 안고 다시 연습실을 들락날락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