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박차… AI 사관학교 내년 개교

관련 기관 업무협약 체결… 실무인재 육성에 초점
이용섭 광주시장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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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중앙)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에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과 함/께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이용섭(중앙)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에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과 함/께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공지능(AI)산업을 이끌 AI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인재육성 요람이 될 AI사관학교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에서 멋쟁이사자처럼,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재원 확보 등의 행정지원 노력, 멋쟁이사자처럼은 교육과정을 맡아 인공지능 실무인재를 배출한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시설 제공과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정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서 유일한 연구개발 사업인 ‘AI 중심 산업융합 직접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4061억원을 들여 첨단 3지구에 데이터센터, R&D연구 시설 등 AI을 기반으로 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지역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모색·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집적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능력을 갖춘 실무인재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 학교인 프랑스의 에꼴42(학교42), 협약을 맺은 멋쟁이사자처럼과 같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로 주목받은 사례를 도입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해 AI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비해왔다.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AI사관학교의 교육인원은 100명, 교육기간은 1년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지난번 이용섭 시장과 만났을 때 AI에 대한 의지가 이렇게 뛰어난지 몰라 깜짝 놀랐다”며 “그간의 경험을 광주에서 제대로 펼쳐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섭 시장 역시 협약식에서 “인공지능의 성패는 결국 인재경쟁이기 때문에 이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도입해 광주형 AI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지난 10월 세계적 AI 전문가, 연구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실리콘밸리를 다녀왔고 지난달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력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MOU를 체결,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신규 지정 등 좋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