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청년작가들의 시각

드영미술관, 소소한이야기 5부-풍경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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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완 작 '6월 창평' 편집에디터
박성완 작 '6월 창평' 편집에디터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청년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전시가 광주 동구 운림동 드영미술관에 마련된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12월8일까지 기획전 ‘소소한 이야기 5부-풍경’전을 개최한다. 드영미술관의 ‘소소한 이야기’는 자연의 풍경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닌 기다림, 일탈, 일상, 그리움, 풍경으로 나눠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기획전 중 마지막인 ‘풍경’을 주제로 고차분, 박성완, 이태희, 최나래 등이 참여했으며, 청년 작가들의 상상의 세계를 통해 내면적인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차분 작가는 우리의 일상인 집을 모티브로 우리에게 소소한 ‘풍경’과 자신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화려한 색채로 표현했다. 풍경 속 색채들을 통해 자신만이 꿈꾸는 휴식처를 표현하고 있다.

박성완 작가는 태양 빛과 어울려 기묘하게 변화되는 색조에 담긴 풍경을 찾아 재해석했다. 재해석된 풍경들은 그림으로 다시 승화돼 작가 욕망으로 재탄생했다.

이태희 작가는 무심코 스쳐 지나는 풍경일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스케치해 작품으로 표현한다. 나무껍질의 질감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최나래 작가는 일상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을 동화 속 주인공을 통해 표현했다. 소소한 풍경을 통해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작가의 바람을 감상할 수 있다.

드영미술관 관계자는 “자연의 과정은 물이 흘러 순환하듯이 자유롭게 흐르는 것”이라며 “바쁜 일상에 주변과 자연경관을 볼 틈이 없는 현대인들을 위한 자리인만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