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가격 ‘지속 강세’…일반 채소류는 안정세 유지

aT 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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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일반 채소류는 생육여건 호전과 출하지역 확산으로 대부분 가격이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품목 가격하락은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두드러지고 있는 소비둔화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배추(3.5∼4.05㎏) 가격은 4000원으로 2주 전과 동일하지만 1년 전 3500원보다는 14.29% 올랐다.

무 가격은 개(1.3∼1.7㎏)당 2000원으로 2주 전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1년 전 1500원 대비 33.33%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상추(100g당) 소매가격은 700원으로 2주전 900원보다 200원(22.22%)이, 호박은 1개당 1200원으로 2주전 1500원보다 300원(20%)이 각각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음력 시제철 수요증가로 사과와 배 등 일부 품목의 소비가 다소 늘었지만 생산량 증가로 가격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귤은 주출하시기 공급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2주간 전망에 대해 aT 관계자는 “올해 김장 시기는 기온상승으로 평년보다 2~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장철을 맞은 중부지방으로 공급이 집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관내 반입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배추·무 등 김장관련 품목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혁신도시=이인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