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민 체감할 때까지 정부 일관성 유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임기 후반기 각오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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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로 임기 반환점을 돈 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우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와 같은 전환의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정치적 갈등도 많았고 필요한 입법이 늦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국민들께 드린 불편함이나 고통도 있었을 것이다”면서 “과거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2년 반, 국민들에게나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대한 시기”라면서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서울=강덕균 선임기자 dk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