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리그 챔피언’ 광주FC,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오는 9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서 대전과 맞대결
구단 최다승ㆍ최다승점…펠리페ㆍ이으뜸은 개인기록 도전

79
광주FC 공격수 펠리페가 지난 6월 29일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광주FC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FC 공격수 펠리페가 지난 6월 29일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광주FC제공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K리그2 챔피언 광주FC가 대전과의 시즌 최종전 승리로 최다승과 최다승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유종의 미를 거둘 지 주목된다.

광주는 오는 9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확정지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 K리그2 최다무패(19경기), 창단 첫 6연승, 최다 승 및 최다 승점(현재 21승, 73점) 등 수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광주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팀 역대 최다승 및 최다 승점과 함께 개인 기록 경신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35라운드까지 치른 7일 현재 21승 10무 4패로 승점 73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15일 27라운드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55점으로 구단 통산 최다승점(기존 2013년 53점)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9월 28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3-1 승리로 17승째를 올려 구단 통산 최다승(기존 2013년 16승)도 기록했다.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구단 역대 최다승점과 최다승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게 된다.

펠리페와 이으뜸은 개인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올 시즌 꾸준히 득점 선두를 지켜온 펠리페(19득점)가 부상과 징계 등으로 출전하지 못한 사이 치솜(수원FC, 18득점)이 1골 차로 끈질기게 추격해왔다. 펠리페는 대전전 다득점과 함께 득점왕 경쟁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펠리페는 또 1골만 더 추가할 경우 2016년 정조국(현 강원FC)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인 20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으뜸은 현재 5골로 2001년 고종수가 기록한 한 시즌 프리킥 직접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골을 추가할 경우 안드레(2000년), 뽀뽀(2006년)와 공동 1위에 수비수 최초 기록이 된다. 기분 좋은 기록이 눈 앞에 있는 만큼 대전전에서 날카로운 발끝으로 골문을 조준한다.

광주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대전전에 나선다. 지난 34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임민혁, 엄원상, 김정환 등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 경쟁력 입증과 함께 전술의 다양성까지 확보했다. 출전수가 적었던 선수들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은 올 시즌 부진 끝에 9위가 확정됐다. 현재 핵심 수비수 이지솔의 부상으로 수비라인이 헐거워졌고, 키쭈와 박인혁 등은 부상과 부진으로 헤맸다. 또 올 시즌 상대전적도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