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자발적 기부로 촘촘한 그물망 복지 구현”

△전남일보-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익 캠페인
완도군 전남공동모금회에 2억6500만원 성금 기탁
공동모금회도 완도에 2억5200만원 이상 배분 약속
신우철 군수 “포용복지 위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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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최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6500만원의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공동모금회도 기획사업과 긴급지원, 복권사업, 신청사업 등 5개 사업에 2억5200만원 이상의 배분지원을 약속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 지원, 의료비 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기부 특성은 한 기업의 다액 기부보다 개인의 소액 기부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완도군의 개인 기부는 3105건에 2억7200만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90%를 차지한다. 반면 기업의 기부는 93건, 3000여 만원에 불과하다.

신 군수는 “1000만원 이상 기부가 3건 밖에 되지 않는 등 완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고액기부가 드문 실정”이라며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완도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기부자의 면면도 다양하다. 당장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됐던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하정종합건설이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가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고 고금여성단체협의회(279만원)와 소안여성단체협의회(531만원) 등 모두 1625건의 개인과 단체가 2억65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또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완도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3093장을 기증하고 건강마트 약국이 사회복지시설 60곳에 내의 600벌을 전달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한 기업들의 물품나눔도 끊이지 않았다.

연말연시 공직자 나눔실천에도 완도 군청 실·과·소·원 직원 638명이 자율참여해 1367만원을 기탁했다.

완도군도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및 운영과 희망 더하기 결연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등 각종 복지 사업을 통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또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19억94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2만여 세대에 9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같은 군민의 참여에 힘입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완도군에 기획사업과 긴급지원, 복권사업, 신청사업, 지정기탁 등 5개 사업에 2억5251만원 이상의 배분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기부는 행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주민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민간의 영역에서 보완해 주는 따뜻한 시민의식의 발로”라며 “나눔 문화의 씨앗이 퍼져 민선 7기 사람 우선 포용복지를 목표로 한 완도군의 복지 시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완도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가 최근 2억6500만원의 희망나눔캠페인 기탁식과 함께 2억5200만원 이상의 배분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완도군 제공 편집에디터
완도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가 최근 2억6500만원의 희망나눔캠페인 기탁식과 함께 2억5200만원 이상의 배분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완도군 제공 편집에디터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