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APEC 회원국 관광 협력방안 모색

내일부터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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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여수 소노캄호텔(옛 엠블호텔)에서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TWG·Tourism 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는 21개 회원국의 관광 실무진들이 모여 관광정책 관련 정보와 세계적 동향을 공유하고 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협의체다. 1991년에 창설된 이후 매년 2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진주, 2005년 부산에서 각각 제24차, 26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55차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는 지방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여수에서 열리며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을 비롯해 아태경제협력체 사무국, 15개 회원국의 관광분야 실무자 등 40여명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원국의 참석을 확대하기 위해 영상회의로도 함께 진행한다.

첫째 날인 8일에는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가 ‘아태경제협력체 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후 각 회원국이 자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정부는 관광 두레, 두루누비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의 향후 5개년 관광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적 계획 2020-2024’를 수립하기 위해 의견을 나눈다. 10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여수와 순천지역의 관광지를 답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태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의 관광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회원국을 대상으로 여수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지방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