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표 굿 ‘진도 씻김굿’ 26일 공개 발표회 실시

71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2018년도 공개발표회를 오는 20일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망자의 한을 달래는 진도 씻김굿의 한 장면. 진도군 제공 편집에디터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2018년도 공개발표회를 오는 20일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망자의 한을 달래는 진도 씻김굿의 한 장면. 진도군 제공 편집에디터

망자의 부정을 깨끗이 씻겨 극락으로 보내주는 호남 대표 의식인 진도 씻김굿 공개 발표회가 진도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공개발표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소포전통민속전수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천도의례로,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이다.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유자를 비롯해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되며 중간 중간에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진도=김권일 기자 g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