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차전, 콜 vs 슈어저 맞대결…MLB닷컴 휴스턴 우승 예상

22

‘최강 야구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막을 올린다. 그 시작은 ‘에이스 맞대결’이다.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과 내셔널리그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23일(한국시간)부터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휴스턴은 2017년 이후 2년 만의 정상 도전, 워싱턴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을 노린다.

기선제압을 위해 더 중요한 1차전에서 양 팀은 나란히 강력한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휴스턴은 1차전 선발로 게릿 콜이 나선다. 여기에 맞서는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1선발로 택했다.

둘 모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콜은 올해 33경기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212⅓이닝 동안 탈삼진을 326개를 솎아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번 가을야구에는 3경기에 등판, 22⅔이닝을 던지며 3승무패 평균자책점 0.40으로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삼진은 32개를 솎아내며 상대 타자들을 묶어냈다.

슈어저도 쾌투를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11승7패 평균자책점 2.92를 올린 슈어저는 가을야구에서 더 물오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4차례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불펜 등판까지 마다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2차전에서는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와 워싱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휴스턴은 3차전에 잭 그레인키를 낸다. 워싱턴은 아직 3차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MLB닷컴은 1차전을 하루 앞둔 22일 소속 기자 46명의 투표로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전망했다.

투표 결과, 휴스턴이 46표 중 37표(80.4%)의 몰표를 받아 우승팀으로 예상됐다. 매체는 “2019시즌의 휴스턴은 최근 가장 완벽한 팀 중 하나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콜과 벌랜더가 있고, 3선발로는 뛰어난 그레인키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력 또한 “현대 야구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선수(MVP) 예상 투표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나서는 휴스턴의 콜이 20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MLB닷컴의 콜로라도 로키스 담당 기자인 토마스 하딩은 “워싱턴도 좋은 선발진을 갖췄다”면서도 “지금은 콜의 시대”라고 힘을 실어줬다.

슈어저는 5표를 받아 휴스턴의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