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천 도랑살리기 사업’ 수생식물 식재행사 열린다

23일 광주천·소태천 자생 식물인 고마리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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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천을 보호와 자연성 회복에 인근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선다.

21일 광주·전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오는 23일 소태천과 광주천 합류부에서 수생식물 식재 및 벽화그리기 행사가 열린다.

소태마을 주민들과 동구청, 광주전남녹색연합, K-water영산강보관리단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태천 도랑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태천과 광주천에 자생하는 고마리를 이식한다.

소태천은 소태제에서 발원해 광주천으로 유입되는 도심하천으로, 상류 구간은 특히 자연하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고 두꺼비, 도롱뇽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과 복개 구간에서 다량 유입되는 마을 오수 등으로 인해 하류의 수질오염 개선이 시급해졌다. 이에 2019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녹색연합 관계자는 “광주천과 영산강의 자연성과 건강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은 지류하천을 살리는 것이다. 향후 소태천지킴이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소태천 살리기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선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