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국을 꿈꾸자”…전남교육청, 열차학교 성과 전시회

10월21~30일 도교육청 1층 갤러리

16

전남도교육청이 21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열차학교 80명 학생들이 9개월여 동안 진행한 ‘I-Brand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한 서적 58권과 4편의 영상물, 사진, 기념엽서 등이 게시됐다.

지난 4월 열차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5차에 걸친 국내통일캠프와 16박17일의 통일희망열차 대장정 기간에 자기주도적인 주제탐구 프로젝트로 저마다 주제를 찾아 책쓰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중국과 러시아, 북중 접경지역 등을 탐방한 경험과 생각을 틈틈이 정리해 역사와 통일에 관한 에세이, 기행문,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으로 펴냈다. 또 교육과정 전반을 카메라에 담아 4편의 영상물로 완성했다.

강성윤(남악고 1학년)·황수민(영암고 1학년) 학생은 공동저술한 기행문 형식의 책에서 “선발부터 졸업까지 통일과 독립운동, 그리고 민족을 가슴에 품고 학교에서는 하지 못할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학교를 벗어나 더 크고 넓은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통일희망열차학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준영 학생(전남외국어고 1학년)은 소감문에서 “백두산 천지를 친구들과 함께 바라보았을 때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통일한국을 위한 자신의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저자들이 쓴 58권의 책은 온라인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홍성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