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올 3분기 청약지표 개선…전남은 부진

직방, 금융결제원 청약결과 분석 청약경쟁률 광주 47.1대1·전남 6.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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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올 3분기 청약지표가 ‘개선’된 반면 전남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분기 이후 하락했던 광주 청약경쟁률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약미달률 역시 전국 유일의 4분기 연속 0%를 기록 했으며 평균 최저가점도 올랐다.

반면 전남지역 청약경쟁률과 평균최저가점은 하락했고 청약미달률은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이 발표한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에 따르면 1순위 기준으로 3분기 청약경쟁률은 전국 17.6대1, 수도권 22.3대1, 지방 14.2대1로 2분기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 3분기 지역별 청약경쟁률은 △광주 47.1대1 △전남 6.0대1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이 136.7대1로 가장 높았고 세종(65.3대1)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분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97.1대1)을 기록했던 광주는 같은 해 3분기 17.4대1로 하락한 뒤 다시 4분기 52.0대1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48.6대1, 2분기엔 21.3대1로 내렸다.

광주지역 청약미달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0.0%를 기록했다. 평균최저가점은 54.7점으로 전분기(49.9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남 청약경쟁률은 6.0대1로 전분기 9.1대1보다 낮아 졌으며, 청약미달률도 34.8%로 전분기 18.5%보다 크게 높아졌다. 평균 최저가점은 47.3점으로 전분기 48.3점보다 낮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분양수요의 관망세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있다”며 “정책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축소될 경우, 당초보다 규제가 약화될 것이란 기대로 인해 분양시장의 수요 유입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