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원정 간신히 무승부…9승으로 연승행진 마감

16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힘겨운 무승부를 챙겼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8연승을 질주하던 리버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을 놓쳤다. 승점 25(8승1무)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9·6승1무2패)에 6점 앞선 1위를 지켰다. 맨유는 승점 10(2승4무3패)으로 13위다.

여러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던 맨유는 전반 36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섰다. 역습 과정에서 다니엘 제임스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마무리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득점에 앞선 경합 과정에서 맨유가 반칙을 범했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사디오 마네의 개인기로 한 골을 만회하는 듯 했지만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없던 일이 됐다.

맨유의 탄탄한 수비에 애를 먹던 리버풀은 후반 40분 아담 랄라나의 골로 패배를 면했다.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홀로 있던 랄라나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입성 후 5차례 맨유 원정에서 4무1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을 리그 최정상권으로 끌어올린 클롭 감독이지만 유독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맨유-리버풀전에서 양팀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이 모든 득점을 책임진 것은 2011년 11월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