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 감독, 수요렉처 콘서트서 강연

23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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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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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덟 번째 수요렉처 콘서트에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의 강의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오후7시 광주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는 최 감독이 강사로 초빙돼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강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호두까기인형’의 주요 장면을 남·여 무용수의 춤으로 직접 감상하면서 서양 발레음악의 친밀하면서도 깊은 세계를 함께 탐구해본다. 광주시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발레리노 우건희와 발레리나 강은혜가 출연해 공연을 통해 강의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원작으로 한 전2막의 발레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됐다.

강의를 맡은 최태지 예술감독은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로, 국립발레단 객원 무용수를 거쳐 단장 및 예술감독, 정동극장 극장장,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원 이사 및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렉처 콘서트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마련한 인문학 강연이다. 강연 뿐 아니라 토론, 음악 공연이 결합돼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새로운 형식의 인문학 강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수요 렉처콘서트 다음 강의는 11월 6일에 열리며,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