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의 고장 신안군, 세계 튤립 발전 기여 인정받아

제8차 세계튤립대표자회의서 공로인정 표창 수여
튤립재배연구·튤립축제 세계 튤립 발전에 이바지
“신안튤립축제를 세계적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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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15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튤립대표자회의(World Tulip Summit)에서 세계 튤립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편집에디터
신안군은 지난 15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튤립대표자회의(World Tulip Summit)에서 세계 튤립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편집에디터

‘튤립의 고장’ 신안군이 튤립재배연구와 튤립축제 등 세계 튤립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튤립대표자회의초부터 표창을 받았다.

신안군은 지난 15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튤립대표자회의(World Tulip Summit)에서 세계 튤립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는 전 세계의 튤립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튤립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튤립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단체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열린 대표자회의는 ‘튤립산업의 성공방안과 정보공유’를 주제로 하여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신안군, 중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네델란드, 러시아, 호주, 스웨덴, 독일, 영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튤립 전문가 및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안군은 ‘튤립 스토리 데이’를 통해 임자도 황무지와 대파 심던 자리에 국내 유일 튤립 구근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튤립 축제가 태어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6년간의 연구와 12년간의 끝없는 노력으로 2008년 처음 신안튤립축제를 개최하여 12회째까지의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군수가 직접 발표해 대회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 미셸 굿디에 회장은 신안군의 튤립재배연구와 튤립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 튤립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튤립 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자 대광해변 12km 백사장 일원 12ha에 30종의 튤립품종과 300만송이의 꽃을 보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안의 대표 축제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2021년에 지도-임자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되면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바뀌어 인근 도시인 광주에서 약 1시간이면 임자도에 올 수 있게 된다”며 “임자도는 드넓은 해변을 비롯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사계절 해양휴식문화 공간의 최적지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신안튤립축제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안군은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년 AIPH(국제원예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 원예생산자 대표들을 만나 1004섬 신안을 전세계 알리고 있다”며 “섬마다 테마가 있는 튤립공원, 분재공원, 수국공원, 수선화섬, 퍼플섬, 매화섬, 맨드라미섬 등 사계절 꽃피는 바다위의 꽃 섬을 조성해 2029년 국제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안=정기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