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선수단 전국체전서 신기록·다관왕 우수수

▣전국체전 결산<하>
광주, 양궁 안산 대회 신기록과 3관왕 차지
전남, 역도 신록 주니어타이기록으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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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성취상 3위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성취상 3위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선수단의 기록은 풍성했다. 한국주니어타이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무더기로 쏟아냈고, 다관왕 선수들도 다수 배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위상을 바로 세우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광주는 전년도에 비해 종합성적이 향상된 시·도에 주어지는 성취상 3위를 수상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궁 안산 대회新 앞세운 광주

광주선수단은 대회신기록 4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를 작성했고, 다연패 8명과 다관왕 10명을 배출했다.

‘양궁 기대주’ 안산(광주체고 3)은 대회신기록·타이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양궁 여고부 60m에서 351점을 쏴 대회타이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70m(343점)와 50m(343m)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거리별 종목을 합산한 개인싱글종합에서는 1392점으로 종전 1388점보다 4점을 더 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모일환(조선대 2)은 육상 400m 예선에서 46초68로 골인해 대회신기록(종전기록 46초75)를 작성한 데 이어 결승에서는 46초70으로 금메달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그는 200m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는 자전거 여자일반부 3㎞개인추발에서 3분41초950의 대회신기록(종전기록 3분45초717)으로 예선을 통과한 뒤 결승에서도 3분43초922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땄다. 이어 도로개인독주25㎞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이 종목 2연패와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배드민턴의 안세영과 유아영(이상 광주체고)이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수영의 백수연(광주시체육회)이 평영 100m·200m, 스쿼시의 고영조(광주시체육회)가 개인전·단체전, 여자역도의 박수빈(광주체고)이 87㎏ 용상·합계, 육상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이 100m·400계주, 여자 육상 정혜림(광주시청)이 400계주·100m허들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육상 세단뛰기 일인자’ 배찬미(광주시청)는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정혜림은 100m허들에서 6연패를, 김덕현(광주시청)은 멀리뛰기에서 4연패를 차지했다. 여자 핀수영 윤아현(표면 800m)은 3연패를 일궜고 육상 모일환(200m·400m), 수영 민수한(광주체고·배영200m), 자전거 이주미(도로개인독주25㎞)에서 각각 2연패를 작성했다.

●역도 신록 한국주니어타이기록의 전남

전남선수단은 1개의 한국주니어타이기록과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새로 썼고, 4명이 다관왕을 차지했다. 다연패도 3명이 기록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역도의 신록(고흥고)이다. 신록은 남고부 61㎏급에서 인상(124㎏), 용상(148㎏), 합계(272㎏) 모두 1위에 올라 2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인상에서 이전 한국주니어기록(123㎏)을 1㎏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웠다.

장주애(전남미용고)는 자전거 여고부 2㎞개인추발에서 2분33초23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수빈·김혜진·윤선아·장주애·장지아가 나선 전남선발은 4㎞단체추발에서 예선과 1·2위전에서 모두 5분0초042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땄다.

김민주(순천여고)는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경북 임세은(우석여고)을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김여진과 김운진(이상 순천여고)은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 2관왕을 차지했다.

자전거의 김민오(강진군청)는 남자일반부 MTB(마운틴바이크)에서 1시간34분02초284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16년 97회 체전 이후 4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펜싱의 장보련(전남기술과학고)은 강연빈·김세빈·박한휘와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이뤘다. 우슈의 윤웅진(전남도청)은 산타 56㎏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