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 1위 ‘암’ 2위 ‘심장질환’

호남지방통계청, 사망 현황 분석 결과
10만명 당 광주 95.2명·전남 8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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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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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 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호남민 사망 현황 및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95.2명(표준인구 10만명 당)이 암으로 사망했다. 심장질환 30.2명, 폐렴 28.5명, 뇌혈관 질환(28.4명), 자살(23.1명)이 뒤를 이었다.

 전남 역시 암(86.0명)이 사망 원인 1위였다. 심장질환 31.2명, 폐렴 29.8명, 자살(23.5명), 뇌혈관 질환 20.6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암은 해남군(102.9명)이 가장 높았고 심장질환은 진도군(47.7명), 함평군(41.3명), 영암군(38.6명) 순이었으며 뇌혈관 질환은 함평군(35.4명), 장흥군(34.3명), 광산구(33.0명) 순이었다. 폐렴은 신안군(42.1명), 무안군(41.0명), 담양군(40.2명)이, 자살은 나주시(34.1명), 해남군(33.4명)이 뒤를 이었다.

 암 종류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폐암·간암·대장암·위암 순으로 조사됐다.

 표준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전남이 1만7219명, 광주 7781명이었다. 전남에서는 여수 2025명, 순천 1722명, 목포시 1600명이었고 광주는 북구 2457명, 광산구 1704명, 서구 1528명으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 사망자 수의 경우 80세 이상의 사망자 수는 전남이 8963명으로 가장 높고 광주가 3662명이었다. 80세 이상 사망자 수 구성비는 전남(52.1%), 광주(47.1%) 순이었으며 40세 이하의 사망자 수는 전남이 363명으로 조사됐다. 40세 이하 사망자 수 구성비는 광주 3.9%, 전남 2.1%였다.

 조(粗)사망률은 고흥군(1592.1명), 진도군(1482.7명), 보성군(1475.5명) 순으로 높았다.

 ’조 사망률’이란 인구 1000명당 새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즉 특정 인구 집단의 사망 수준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지표로, 1년간 신고된 총 사망자 수를 해당 연도의 중간인 7월의 인구로 나눈 후 그 수치를 천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사망과 관련, 올해 4월(16개월)까지 신고된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다.

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