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광주 오피스텔, 올해 최고 소득수익률…서울 1.6배

36

올해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나타났다.

광주시 오피스텔 평균 임대료는 전국에서 가장 낮지만, 평균 매매가격은 서울 대비 4분의 1에 불과해 수익률은 약 2배다.

1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광주시 오피스텔 소득수익률은 연 8.18%로 전국 평균(5.46%)를 웃돌았다. 소득수익률은 투자금액 대비 순영업소득만 고려해 산출한 것으로, 토지·건물가격 등자산가치 증가에 따른 ‘자본수익률’과 구별된다.

광주의 소득수익률은 같은 기간 서울(4.86%) 1.6배 높다. 서울은 세종시(4.42%)에 이어 전국에서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경기(5.34%), 울산(6.1%), 부산(6.29%), 지방도시(6.47%), 인천(6.5%) 등 순이다.

올해 광주시 오피스텔의 평균 월 임대료는 33만1000원으로, 전국 평균 64만60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76만9000원)과 비교해도 43.0%에 그쳤다.

반면 매매가격은 서울 평균이 2억2702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광주시는 6376만 원으로 서울 대비 불과 28.1%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월 임대료가 높은 오피스텔일지라도 매매가격이 높다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본인의 투자금액과 목적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다면 원하는 수익률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