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해남 지역민 복지 증진 기여

▶정영희 두성재단 대표, ‘나눔국민대상’ 수상
사재 털어 복지관 등 건립
“나눔과 사랑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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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지난 30여년 동안 해남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해마다 나눔을 실천한 기관, 기업, 개인을 공모사업 평가로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휴먼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나눔 부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 1989년 거액의 사재를 털어 복지 불모지나 다름없는 해남에 종합복지관을 비롯한 6개의 복지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해 왔다. 당시 해남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문화와 교육 인프라 등의 분야도 열악해 노인 복지와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이 절실했다.

정 대표는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해남지역 복지 증진의 초석을 다졌고, 30여년 동안 꾸준히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이런 공로로 지난 9월 6일, 제30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민간포상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나눔과 봉사, 솔선수범의 자세로 지난 30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는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어르신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성재단 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오는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는 기관 표창을 받는다.

서울=김선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