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 발생

전남소방청 추산 1억1600여만원 재산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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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모두 1억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공장, 아파트, 주택, 비닐하우스, 상가, 차량, 콘센트, 온수매트 등 모두 8건의 화재가 났다.

8일 오전 5시57분께 무안군 현경면의 한 톱밥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시설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10대, 소방관 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또 이날 오전 6시44분께 목포시 산정동 모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주민 50여명은 불이 나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집안에서 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피·구조 과정에서 1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거실 등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약 2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주변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거주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2시19분께 담양군 고서면의 주택에서 불이나 냉장고와 TV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목조주택이 모두 불에 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