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팀 사상 첫 남여 계주 동반 우승

제100회 전국체전 5일째…육상ㆍ양궁ㆍ우슈 등 선전
전남 육상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대회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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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육상팀이 8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청 육상팀이 8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청 육상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400m 계주에서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육상 진민섭은 장대높이뛰기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2연패를 달성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에 출전 중인 광주·전남 선수단이 대회 5일째인 8일 육상과 양궁·우슈·스쿼시 등에서 선전하며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일반부 400m 계주에 여호수아·김민균·강의빈·김국영이 출전해 40초0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광주는 세 번째 주자까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 김국영이 경북과 충남을 추월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도 우승했다. 정혜림·강다슬·한정미·유지연은 46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주시청 육상팀은 육상 역사상 단일팀 첫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정헤림은 이날 100m 허들에서도 13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록 종목과 개인종목에서도 금이 이어졌다. 장대규(광주사격연맹)는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에 출전해 57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여고생 기대주 박세은(광주체고 3년)은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동기생인 안산과 맞붙어 근소한 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슈 산타 70㎏급의 송기철(광주시체육회)과 여자 유도 78㎏급 김민주(광주체고 2년), 자전거 도로개인독주 25㎞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 등도 금메달을 선사했다.

구기종목에서는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이 개인전(고영조)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광주 북구청 검도팀도 제91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선수단은 진민섭(여수시청)이 육상 장대높이뛰기에서 5m50를 날아 대회타이기록과 함께 2연패를 달성했다.

김장우(한국체대)는 세단뛰기에서 16m10을 뛰어 개인신기록을 세우며 금을 손에 쥐었다.

양궁 이은경(순천시청)은 개인전 결승에서 서울 장혜진(LH)을 7-3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슈의 윤웅진(전남도청)은 산타 56㎏급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당구 장문석(전남연맹)은 포켓10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씨름의 최정만과 최성환(이상 영암군청)은 각각 용장급과 역사급 장사에 올랐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