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경동성당’ 문화재된다.

30일간 의견수렴·심의 거쳐 최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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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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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동성당’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목포 경동성당’,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등 4건을 등록 예고했다.

‘목포 경동성당’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목포 경동성당’은 오늘날 신안군 관할 내 도서지방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의 ‘성 골롬반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4년 건립된 성당이다. 목포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본당 성당 건물로 목포 해안 항구 중심에 있다.

웅장한 외관형태를 가진 석조 건물이자 지역 사회에서 당시 원도심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되는 등 종교사적과 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있다.

한편 조선후기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1856~1910)이 유품이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을 각각 등록문화재 제761-1호와 제761-2호로 등록했다.

‘매천 황현 문방구류’는 1910년 일제 국권피탈에 항거해 순절한 매천이 사용한 유물이다. 벼루 3점에는 매천이 직접 지은 벼루명(銘)이 새겨져 있다.

벼루집·필통·인장 등 총 19점에 이르는 문방구류가 원형을 잘 유지하며 보존되어 있다.

최황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