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대 새총장 뽑는다

4명 치열한 경쟁 …오후 7시께 당선인 나올 듯

189

조선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1일 치러진다. 이미 사전투표가 끝났고, 4명의 후보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간 사전투표를 거쳐 10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투표를 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1일 오후 결정된다. 과반 득표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곧바로 결선투표를 치러 오후 7시 전후로 당선인을 가릴 예정이다.

최다득표자는 법인 이사회에 제17대 총장 후보자로 단일 추천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총장으로 확정된다.

사전투표율은 교원 43.7%, 직원 68.3%로 16대 총장 선거 때보다 높았다. 총학생회는 후보 검증을 이유로 사전투표에는 참가하지 않고 10월1일 본투표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총동창회는 ‘(직전 총장) 선 업무 복귀, 후 총장 선출’을 요구하며 사전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는 교수평의회 의장을 지낸 윤창륙 치의학과 교수와 이봉주 물리학과 교수, 조선대병원장을 지낸 민영돈 의학과 교수,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한 박대환 독일어문화과 교수 등 4명(기호순)이 출마했다.

4명의 후보들은 앞선 정책토론회에서 ‘학내 혼란과 갈등 치유’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정책토론회에서 모든 후보가 갈등 해결을 약속한 만큼 선거를 계기로 대학이 반목과 갈등을 털고 오로지 대학발전에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