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 촉발’ 이탄희 전 판사 내달 17일 광주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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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촉발한 이탄희(41·사법연수원 34기) 전 판사. 뉴시스 편집에디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촉발한 이탄희(41·사법연수원 34기) 전 판사. 뉴시스 편집에디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등 사법농단 의혹을 촉발시킨 이탄희(41·사법연수원 34기) 전 판사가 광주에서 강연을 갖는다.

2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와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 항쟁 등에 따르면, 이 전 판사는 내달 17일 오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에서 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은 ‘우리는 왜 법원·검찰을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난 30년 간 미뤄져온 사법개혁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7년 2월 법원행정처 심의관 발령 뒤 이른바 ‘법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말을 듣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같은 정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불거졌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광주지방법원에서 판사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