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외유학생들, 자국 교수 진출 ‘러시’

국문과 BK21+, 아시아국립대 교수 다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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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전경. 전남대 제공 편집에디터
전남대학교 전경. 전남대 제공 편집에디터

전남대학교 국문학과 BK21+사업단이 배출한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잇따라 해외 대학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이 배출한 량빈 박사가 중국 옌볜대 교수로, 우옌티하이쟝 연구자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 전임강사로 이번 달 발령 받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구려나 박사가 중국 한산사범대 교수로 임용됐다.

또 2017년에는 중국 산둥외무직업학원에 곽자건 박사, 중국 린이대에 주만만 박사가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2016년에도 중국 린이대에 이홍란 박사가 임용됐다.

이밖에도 사업단에서 교육·연구 과정을 이수한 유영, 학지, 김용범 연구자가 호남대, 중국 하얼빈사범대, 중국 해양대 교수로, 유인 연구자는 중국 저장사범대 박사연구원으로 각각 재직 중이다.

전남대 국문과 BK21+사업단은 이러한 취업 성과 덕분에 한국연구재단으로이 개최한 2017년 BK21+ 사업성과 컨설팅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해진 단장은 “이런 성과는 국가 간, 대학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초연결 시대에 학문 후속세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BK21+ 사업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는 사회적 환경에 맞춰 인문학적 사회통합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