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엿볼 e-모빌리티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26~30일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비 9억 증액·개최일 하루 늘려 관람객 10만 목표
시승체험대수 200대…단순 관람 탈피 직접 체험 확대
영광군 ‘규제자유특구’ 지정…클러스터 구축·중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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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 모습.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 모습.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e-모빌리티’는 전기 동력을 이용해 생활교통과 물류배송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이동 수단을 말한다. 1,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이 있다.

영광군이 e-모빌리티 생태계 조기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e-모빌리티가 미래 생활의 핵심산업임을 보여준다.

영광군은 엑스포 성공 개최와 함께 최근 지정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관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30일 ‘e-모빌리티 엑스포’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개최기간인 4일 보다 하루 늘려 5일간 개최된다. 사업비 역시 2018년 20억원에서 29억원으로 9억원 증액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8만 7000여명을 넘어선 관람객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e-모빌리티의 편리성을 알리고 기술의 진화를 홍보하는 단계를 넘어, 대중의 일상 속에서 익숙하게 자리 잡아 삶의 편의를 극대화시켜주는 친근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한다.

영광군은 대중들의 e-모빌리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부수적으로 참관객의 체험기회 제공 확대를 통해 e-모빌리티 제품구매 욕구를 자극해 지난해 92억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제관 운영을 더욱 강화해 첨단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 e-모빌리티의 모습을 담아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각종 첨단기술과 신제품 홍보 및 e-모빌리티 미래생활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해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다채로운 학술·부대행사

영광군은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e-모빌리티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올해 엑스포는 1회 행사때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e-모빌리티 시승체험대수를 200대로 대폭 확대해 관람만 하는 수동적인 엑스포가 아닌 방문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는 능동적인 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다.

개막식엔 공군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뒤이어 화려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올 엑스포는 e-모빌리티 전략 모색과 다양한 볼거리, 색다른 체험들로 참관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영광군은 컨퍼런스, 포럼 등 e-모빌리티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혁신 성장 전략을 연구하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e-모빌리티 국내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한민국 e-모빌리티 정책토론회와 한국전지산업협회·광주과학기술원 등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방문객 누구나 직접 탑승이 가능한 각종 e-모빌리티 체험장, K-pop 콘서트를 비롯한 화려한 공연 및 부대행사, 각종 경진대회 등을 마련해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엑스포로 꾸몄다.

부대행사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레이싱 대회,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미래인재 과학축전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K-pop 콘서트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e-모빌리티 퍼레이드, VR 체험, 로봇전시 및 공연 등 엑스포 내내 참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7월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 모습.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 7월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 모습. 영광군 제공 편집에디터

●영광군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전기자동차 등의 e-모빌리티가 전기로 구동되다 보니, 대기환경 오염문제와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갈수록 작아지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미래생활의 필요성에 따라 e-모빌리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영광군은 민선 7기 핵심 추진과제로 e-모빌리티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지난 7월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영광군이 2012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e-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여건 속에 새로운 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관련법을 개정해 재정지원 및 세금감면, 실증특례, 임시허가, 규제유예 및 면제 등이 가능하다.

이번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2019년 8월부터 2023년 7월(4년간)까지 10개의 실증특례, 2개의 메뉴판식 규제특례가 적용돼 총 34개의 특구사업자(27개 민간기업과 7개 단체)가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규제특례와 함께 예산‧세제‧연구개발‧컨설팅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등 산업전반의 발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광군은 이러한 국고사업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0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e-모빌리티 테마파크를 신청했다. e-모빌리티를 활용한 체험·산책·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 클러스터를 구축, e-모빌리티 산업을 문화관광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영광지역을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각종 e-모빌리티 관련 국고사업을 진행하는 등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e-모빌리티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