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0년 이상 된 ‘백년가게’ 16곳으로 늘어

지역중기청, 경영자 혁신의지 등 종합평가 대표자 37.8% "자부심 갖고 운영…매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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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시행 1주년을 맞은 ‘백년가게’가 광주·전남지역에 총 16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210곳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인 성공 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 중인 백년가게가 시행 첫 해인 2018년에 6곳으로 출발해 올 들어 총 3차례 이뤄진 지정을 통해 총 16곳(제주 1곳 포함 17곳)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선정된 백년가게 81곳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매출·고객 증가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의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대표자의 37.8%는 백년가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언론매체를 통해 상품·서비스를 홍보해 매출 향상을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의 우대 보증과 정책자금 금리도 0.4%포인트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백년가게를 방문 후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즉석 필름카메라와 여행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백년가게(100year.sbiz.or.kr), 식신(www.siksinhot.com), 여행주간(travelweek.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