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서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

스승과 제자 사이 전통예법…21일 재현행사

41
오는 21일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가 나주향교에서 상읍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나주향교 전경. 나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오는 21일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가 나주향교에서 상읍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나주향교 전경. 나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나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나주향교 상읍례도(相揖禮圖)를 활용한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 행사를 실시한다.

상읍례(相揖禮)는 주자의 ‘집전집해’와 ‘양씨도문’을 시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율곡선생이 해주 문헌서원에서 최초로 행한 이후, 향교나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이어져 내려오는 예법으로 나주향교 명륜당 앞에 상읍례도가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상읍례 재현과 상읍례도를 활용한 전래놀이, 선비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는 전국 최대 규모와 역사적 위상을 자랑하는 나주향교의 상읍례도를 활용해 문화재의 현대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재생과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는 2013년 나주시의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나주=박송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