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홍콩 판촉전 1억5000만원 판매고

대형유통업체 22개 매장서 53톤 수출 ‘성과’
출하량 급증 시기 판매로 가격하락 방지 효과

89
곡성군이 지난 7~8월 한달간 진행한 곡성멜론 홍콩시장 현지 판촉전에서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곡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곡성군이 지난 7~8월 한달간 진행한 곡성멜론 홍콩시장 현지 판촉전에서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곡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곡성군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곡성멜론 홍콩시장 현지 판촉전에서 1억5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달 간 Wellcome, PNS, Yata, UNY 등 홍콩 대형유통업체 22개 매장에서 판촉전을 개최했다.

판촉전에는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하고,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사용해 공동선별한 최고 품질의 곡성멜론을 선보였다.

판촉전을 위해 6월 27일부터 10차례에 걸쳐 총 53톤의 곡성멜론이 홍콩을 향해 바다를 건넜고, 그 결과 당초 판촉 매출 목표인 1억원을 훨씬 웃도는 1억 5300여 만원의 수출이 이뤄졌다.

특히 멜론 출하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에 적절하게 해외 수출이 이뤄짐으로써 곡성멜론의 가격 하락 방지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홍보판촉전을 통해 8㎏ 박스 기준 4~5수가 들어가는 대형과 위주로 고급 수퍼마켓인 Yata 및 UNY에 신규 입점됐다. 곡성군은 이에 대해 기존 소형과 위주의 홍콩시장에 새로운 소비구조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지속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한국산 프리미엄 멜론 브랜드로서 곡성멜론의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에서는 1982년 처음 하우스 재배를 통해 멜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곡성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풍부하다.

현재 곡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고품질 멜론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곡성멜론 명품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의 품질 향상 및 생산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박철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