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산단 2단계 입주기업 자금 조달 ‘숨통’

광양만권경제구역청, 부지 52% 일부 준공승인
금융권 공장용지 담보대출 가능 경영난 해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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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사업 65만3000㎡를 일부 준공승인했다. 해룡산단 조감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편집에디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 준공 예정인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사업 65만3000㎡를 일부 준공승인했다. 해룡산단 조감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편집에디터

순천시 해룡면 호두·신성·선월리 일원에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인 해룡일반산업단지의 2단계 부지 일부가 준공돼 입주기업의 경영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들의 건의에 따라 2023년 준공 예정인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사업 126만1000㎡중 51.8%에 해당하는 65만3000㎡를 적극행정을 통해 지난 10일자로 일부 준공승인했다.

지금까지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는 선분양을 통해 35개사가 토지를 분양받아 4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14개사가 입주해 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금융권 공장용지 담보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 공장 건축과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일부준공을 통해 해룡산단 분양 활성화와 사유재산권 보호 및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금까지 입주기업들이 겪었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따름이지만, 이제라도 일부 준공이 마무리돼 입주기업들에게 희소식을 알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룡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대우건설이 2702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1.26㎢(3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심재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