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누가뛰나 고흥·보성·장흥·강진- ‘수성’ 황주홍 vs ‘탈환’ 김승남 이번 승자 ‘누구’

4년전 같은 당 소속 경쟁
이번엔 당 달리해 재대결
강진원 강진군수 출마 변수

1025
 편집에디터
편집에디터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간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4년 전 같은 국민의당 소속으로 공천경쟁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당을 달리하며 다시 한번 재대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진 출신의 황 의원은 지난 2004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강진군수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재선에 성공해 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3선을 위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황 의원에 맞설 대항마로는 지난해 7월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승남 전 의원이 두드러진다.

김 위원장은 마을회관을 돌며 민주당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젊은사람들, 귀농·귀촌인들과 대화하면서 농업 정책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표밭을 갈고 있다.

김 위원장과 경쟁할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강진원 전 강진군수와 박병종 전 고흥군수, 김수정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있다.

민선 5~6기 강진군수를 역임했던 강 전 군수는 지난해 민주당 강진군수 경선에서 당시 이승옥 후보에게 밀려 3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며 내년 총선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민선 4~6기 3선 고흥군수를 지낸 박 전 군수는 군수 재임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군수직을 물러난 뒤 명예회복을 주장하면서 총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보성 출신으로 (사)한반도재단(이사장 김근태) 여성위원, (사)사랑의 친구들(명예회장 고 이희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노무현재단 광주지부 운영위원 등을 지낸 김 부의장도 지역활동을 강화하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