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누가뛰나 광주 서구을-천정배 ‘7선도전’ 가능할까 …민심추이 주목

호남 정개개편 영향에 촉각
양향자·이남재·최회용·고삼석
치열한 민주당 당내경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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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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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은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이 7선에 도전한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천 의원은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경기도 안산을에서 4선을 하고 2013년 광주로 지역구를 옮겨 6선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중진의원의 확고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개인 역량만으로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당 창당에 따라 변화하는 호남의 정계 개편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관건으로 꼽힌다.

민주당 경선주자로는 양향자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 부위원장과 이남재 시사평론가,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뜻을 밝히고 있다.

양향자 부위원장은 삼성전자 최초 여성 고졸 임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민주당에 영입돼 여성 최고위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8월부터 민주당으로 복귀,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이남재 시사평론가도 폭넓은 행보를 보이며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평론가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남지사 시절 초대 정무 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방송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참여자치21 정책위원장,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위원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최근에는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도 경선에 참여한다.

광주여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위원, 서울시 정책특별보좌관, 국세청 납세자 보호위원, 소상공인센터 자문위원, 아시아나 항공지키기 광주시민대책위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삼석 방송통신위 상임위원도 도전장을 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2007년 말까지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정의당에서는 유종천 서구을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정의당광주시당 사무처장과 고故 노회찬 의원의 정책특보를 맡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문상옥 당협위원장이 출마한다. 지역에서 30년 넘게 활동을 지속하며 당세를 확장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