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누가뛰나 나주·화순- 무소속 손금주 vs 민주당 신정훈 리턴매치

손, 밑바닥 표심다지기 총력
신, 정치적 재기 발빠른 행보
김승철·백다례 민주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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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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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는 무소속 손금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원외지역위원장 간 4년 만의 리턴매치가 관심사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국민의당 손 후보가 51.10%의 득표율로 민주당 신 후보(44.22%)를 꺾고 당선됐다. 판사 출신인 손 의원은 당시 정치 신인에도 불구하고 재선 나주시장, 국회의원 등 정치적 관록이 넘치는 신 후보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이후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화되면서 손 의원은 정치적 진로를 바꿔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지만 불허당해 현재 무소속으로 텃밭을 다지고 있다. 올초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민원·소통의 날’을 진행하면서 지역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신 위원장은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도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였고,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 특별위원장을 맡으며 ‘혁신도시 시즌2’ 활성화와 한전공대 설립 등 광주·전남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에선 정치신인인 김승철 나주·화순 홍익포럼 이사장과 백다례 혁신도시사회문화연구소장이 민주당 입당을 마치고 신정훈 위원장 독주로 가고 있는 당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이사장은 광산구 약사회 회장,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공동대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이사,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보건특보,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기운차림봉사단 광주·전남지부 회장으로 봉사하며 ‘홍익 정치’를 슬로건으로 인지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여수 출생의 백 소장은 1980년대 수도권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한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여성학과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지방도시 발전방안 및 혁신도시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나주에 터를 잡았다. 이후 산적해 있는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나주지역 사회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지역기반을 닦고 있다.

화순 출신으로는 정의당 김규환 산채원 대표, 무소속 이인곤 전남대·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산나물 되살리기 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진보정당에 몸을 담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1985년 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산청(해양수산부 전신), 진도부군수, 해양수산국장, 목포부시장 등을 지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