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광주·전남 스포츠팬 열광시킬 ‘홈경기’ 풍성

영암서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광주, 홈에서 승수 쌓아 2위 부산 추격 뿌리칠까
8위 전남, 3경기 무패 기세 좋아… 바이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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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편집에디터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편집에디터

추석 연휴 동안 광주·전남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이벤트가 풍성하다.

영암에선 추석 대표 스포츠인 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씨름단 24개 팀, 250명의 장사가 출전해 모래판 위의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4체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총 3체급과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안방에서도 장사 등극 장면을 즐길 수 있다. KBS N 스포츠가 11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 장사결정전과 여자부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 KBS 1TV가 12일 태백장사결정전, 13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결정전, 14일 한라장사결정전, 15일 백두장사결정전을 각각 중계 방송한다.

장사 결정전이 열리는 11일부터는 매일 100명에게 경품(자동차, 한우, 의류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 입장이며 중계되는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로도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사진은 지난 3월10일 아산전에서 선수들을 향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사진은 지난 3월10일 아산전에서 선수들을 향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전남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들도 추석맞이 홈 경기를 통해 ‘필승’을 다짐한다.

광주FC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에서 광주의 목표는 ‘승리’다. 현재 광주의 승점은 52점(14승10무2패)으로 리그 1위. 그러나 우승 경쟁 중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8점)에게 승점 4점차로 쫓기고 있다.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광주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 선수단은 휴가도 반납했다. 지난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미팅, 간담회를 거쳐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선수단 전체가 합숙을 실시, 단합을 통해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고 초심을 되찾는 데 집중했다. 또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맹훈련하는 등 승리를 위해 2주간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공격의 핵 펠리페가 앞선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이날 출전할 순 없다. 그러나 광주는 이미 펠리페가 없는 경기에서 3승1무를 거두는 등 예방 주사를 맞은 바 있다. 또 홈에서는 7승5무(22득점·7실점)로 승률 79.2%를 기록하는 등 강점을 보이고 있다.

펠리페의 빈자리는 김주공, 최호주 등 공격 자원들이 출격 대기 중이며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이으뜸의 왼쪽 측면은 정준연, 박선주 등 베테랑 측면 수비 자원들이 맡는다.

여기에 K리그 데뷔골과 함께 U-22 대표팀에 합류한 엄원상과 임민혁이 좋은 컨디션과 물오른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즌 4골을 기록한 윌리안도 부상 복귀전을 마쳤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할 홈팬들을 위해 광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골잡이’ 펠리페와 ‘프리킥 장인’ 이으뜸 등 선수단 팬사인회가 열린다.

전남 드래곤즈의 키플레이어 바이오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제공 편집에디터
전남 드래곤즈의 키플레이어 바이오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제공 편집에디터

광양을 연고로 하는 전남 드래곤즈도 추석 연휴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오는 1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 한다.

전남은 올 시즌 승점 30점(8승6무12패)으로 리그 8위에 뒤쳐져 있다. 반면 부산은 리그 2위 강팀이다.

그러나 최근 전남의 경기력은 상승세다. A매치 휴식기 이전 전남은 2승 1무를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 무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특히 전남 바이오가 주목할 선수다. 시즌 중반 팀에 영입된 공격수 바이오는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하며 팀 적응을 끝마쳤다. 큰 체격을 바탕으로 득점 연결 능력, 공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최황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