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낭암학원 2기 임시이사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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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편집에디터
광주시교육청 전경. 편집에디터

광주 대표사학 중 하나인 낭암학원(동아여중·고)이 2기 임시이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3년 임기의 낭암학원 2기 임시이사 8명을 새로 선임했다.

새 이사는 고익종 광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김성영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김영남 전 광주시의회 의원(전 교육문화위원), 김영임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나인한 전 광주교육희망 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박삼원 광주교사노조 위원장, 송지현 변호사, 최민정 학부모 등이다.

이사회는 추석 연휴 이후, 이르면 16일 첫 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낭암학원에서는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아 챙긴 법인 이사장과 이사, 법인 실장 등 3명이 지난 2016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됐고, 부정하게 채용된 교사 6명의 임용이 취소되는 등 인사 비리로 홍역을 치렀다.

사학분쟁조정위는 같은 해 9월 학교정상화 차원에서 해당 법인을 설립 34년 만에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1기 임시 이사진을 파견했다.

1기 임시 이사진은 교내 인사 관련 규정 정비와 교장 공모, 신규 교사 공채 등을 실시했으며, 전국 사립학교 중 처음으로 결성된 행정직 노조와 단체교섭도 실시했다.

김선호 1기 이사장은 “모범사학의 모델을 창출하는 등 힘쓴 결과 교직원의 학교만족도가 대폭 향상됐다”며 “지금까지 운영해온 내용을 기초로 부족한 점을 보강해간다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학부모가 자녀들을 보내고 싶은 학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학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