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일부터 대입제도 논의 본격 진행

부총리 귀국 후 논의 본격화 예상…2022학년도 대입 大개편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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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서울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편집에디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서울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편집에디터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제도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3일까지 실무진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귀국하는 4일부터 본격적인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신 교육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부총리가) 대통령을 수행 중인데 4일에 귀국하니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부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일 문 대통령과 함께 태국으로 출국해 오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대입제도와 관련해 긴급회의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필요하다면 관련자가 모여 하는 것”이라며 “긴급회의라는 명칭을 붙이긴 어렵고 관련 실·국장이나 담당자가 모여 회의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개선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한 대변인은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 정시확대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대응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내용을 포함해서 정리가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시민공론화를 통해 마련된 2022학년도 대입전형이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그는 “변경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2022학년도) 이후의 이야기일 것”이라며 “수시, 정시 비율이 아니고 학종 평가방법 개선 등 단기적으로 적용가능한 것은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와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당연히 내부적으로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학종 공정성 관련 부부은 수시적으로 항상 있는 업무다. 갑자기 하게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