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서 10톤급 어선 침수… 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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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30분께 전남 진도군 밀매도 남서쪽 8.1㎞ 해상에서 선장 등 5명이 승선해 있는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편집에디터
22일 오전 1시30분께 전남 진도군 밀매도 남서쪽 8.1㎞ 해상에서 선장 등 5명이 승선해 있는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편집에디터

진도 해상에서 선장 등 선원 5명이 승선한 10톤급 선박이 침수됐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2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진도군 밀매도 남서쪽 8.1㎞ 해상에서 선장 등 5명이 승선해 있는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40여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이어 경비정 2척과 구조정 3척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 해역에는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돼 파도가 높게 일었지만 해경은 침수된 선박에 진입, 배수 펌프로 물을 빼냈다.

배수 작업 50여분 만에 바닷물을 모두 빼냈으며 선원 5명을 전원 구조했다. 해경은 침수된 선박을 목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해경은 “조업 중에 기관실에서 소리가 난 뒤 발전기가 꺼지고 물이 차올랐다”는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도=김권일 기자 g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