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주된 관람층은 30,40대 여성

55.6%차지 관람 이유 자녀 교육및 체험 많아 …주차장 불편 많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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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의 주된 관람층은 30,40대 여성으로 이들은 주로 자녀와 함께 여가 활용과 교육 등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람객들은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미술관 관람객 1000 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4%가 여성인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10명 중 8명이 여성 관람객인 셈이다. 남성 관람자 23.6%에 비해 3배 정도 높았다. 여타 미술관의 여성 관람객 평균 비율 60%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25.9%), 20대(14.4%), 50대(14.2%), 60대 이상(10.2%), 10대 이하(5.5%)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여성이 자녀 교육 및 체험을 위해 관람하는 분위기가 대세임을 뒷받침해줬다.

미술관 관람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녀의 교육 및 체험 목적’이라고 답한 응답율이 28.7%로 가장 높았고,’전시 작품에 대한 관심'(17.8%),’미술관 전시이기 때문에'(17.6%), ‘이동거리가 짧아서'(11.3%)순이었다.

  ‘앞으로 미술관 재방문시 목적(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시 관람'(59.3%), ‘자녀의 교육 및 체험'(40.3%),’ 교육 프로그램 이용'(20.2%),’ 지인과의 만남'(10.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앞으로 관람하고 싶은 전시회’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5.9%가 ‘가족 체험형 전시’라고 응답했고, ‘해외 유명 명화전’ 38.5%, ‘디자인전(건축, 가구, 공예 등)’ 29.7%, ‘지역작가 전시’ 18.4%, ‘미디어아트(비디오 등)’ 14.2%, ‘기타의견’ 1.9% 순이다.

  관람시 동반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족’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고, ‘친구 및 동료’ (25.1%), ‘혼자'(9.9%), ‘학교 ,기관 등 단체관람'(6.7%), ‘연인'(5.9% )순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미술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주차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광주시립미술관 미술관 관람의 전반적 만족도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49.8%(481명)가 ‘그렇다’고 평가했고, ‘매우 그렇다’ 39.5%(382명), ‘보통’ 9.9%(96명), ‘그렇지 않다’ 0.6%(6명), ‘전혀 그렇지 않다’ 0.1%(1명) 순이었다.

  광주시립미술관 ‘시설 및 서비스 만족도(5점 척도)’조사에서는 직원 친절도(4.15), 미술관 위치 만족도(4.11), 화장실 시설(3.89), 식음료 시설(카페)(3.28), 휴게 시설(휴게용 의자)(3.49),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차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87로 조사돼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으로 꼽혔다.

  주차 시설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주차 공간 부족'(84.7%)과’ 주차장 위치 파악의 어려움'(17.1%), ‘주차장 이용을 위한 안내 미흡'(13.6%), ‘주차시설 안내판 설치 미흡'(10.1%) 순으로 지적했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관람객 설문조사 만족도를 더욱 면밀히 분석해 미술관 혁신과 발전을 위한 방안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문턱 없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람객 만족도 설문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술관의 향유 발전 방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이번 설문 조사는 일반 사항, 미술관 시설 및 서비스 분야, 전시 분야, 교육 분야 등 총 28문항으로 구성했으며 설문조사 분석은 사단법인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이 맡아 수행했다.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