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생고기 비빔밥 ‘5첩 반상 한정식’으로

군, 특화 메뉴 개발로 브랜드 강화 추진
‘전문명인’ 육성 교육…음식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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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특화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특화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서영록 기자 [email protected]

함평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 생(生)고기 비빔밥’이 5첩 반상 한정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을 열고 특화메뉴개발 등 함평 생(生)비빔밥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함평식(式) 생비빔밥 5첩 반상’을 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역 모범음식점을 포함한 비빔밥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생비빔밥 한상메뉴 개발, 경영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특산물인 한우 중심의 한정식 외식업소를 키워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음식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전문지식과 인지도를 갖춘 대학교수·식당운영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상차림 기법 △메뉴 상품화 △스토리 개발 △식품산업연계 마케팅 개발 △식재료 관리 구축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강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토록 해 업소별 환경 및 경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요식업 경영전략도 전수하게 할 방침이다.

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중 2회 과정은 전주 등 우수 비빔밥 업소를 직접 견학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총 10회 과정 중 8회 이상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전남은 음식 맛은 물론 개발할 수 있는 상품 소재가 전국 최고임에도 아직까지 가정식 손맛에 기댄 음식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서 “먹방,쿡방 등 음식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함평식 생비빔밥을 더욱 특화시켜 함평 맛집이 남도음식문화의 표준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서영록 기자 [email protected]